만성질환으로 장기 입원 중인 어린이 환자를
위한 '병원학교'가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영남대학교 병원에 생겼습니다.
병원학교에서는 소아암 등으로
석 달 이상 장기 입원 중인 어린이 환자 34명이
고정배치된 특수학교 교사와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학업을 계속합니다.
어린이 장기 입원 환자는 그 동안
학교 출석일수 부족으로
퇴원을 하더라도 진급을 하지 못했습니다.
영남대병원에 처음 문을 연 병원학교는
교육청이 비용을 대고
병원 측이 공간을 제공해서 생겼는데,
앞으로 다른 대형병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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