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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를 비롯한
대구지역 신규 아파트 분양가는
올해도 고공행진을 계속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하향 안정화되고 있어 분양 성공을
낙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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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작업이 한창인 대구시 수성구 수성 3가와 범어동 일대.
상반기에만 4개 건설업체가 2천 가구 이상의
신규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분양가는 주력 평형인 40-50평형을 기준으로
적어도 평당 천 200만원 선이 될 것으로
건설업체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SYN▶ 건설업체 관계자 (하단)
"낮은 것은 평당 900-950만원이고
비싼 것은 평당 천 200만원 정도 하게 돼
중간선이 평당 천만원 정도 나올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지난해 이 일대에 분양한 아파트와
토지 매입 시점이 비슷한 만큼
금융비용이 상승해 분양가를 올릴 수 밖에
없다는 게 건설업체 입장.
S/U)
"분양가 고공행진은 올해도 어김없이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시장 상황이 지난해와는 확연하게
달라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INT▶ 이진우 지사장/부동산 114
"분위기 자체가 분양권 시장에서도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나타나는 등 급속도로
안정세로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수요자
시장에서 분양가 상승 자체가 받아들이기
힘들다."
건설업체들은 갖가지 분양유인책들을
쏟아낼 것으로 예상되지만
납득할 만한 적정 분양가를 제시하지 못하면
효과를 보기가 어려울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판단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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