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한이 초등학생을 납치해
독극물을 먹인 사건과 관련해
이 독극물이 살충제로 밝혀짐에 따라
경찰은 농약상을 상대로 한
수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칠곡경찰서는
11살 유모 군의 위액과 소변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성분 분석을 한 결과,
살충제의 주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칠곡과 인근 지역 농약판매점에서
최근 살충제를 구입한 사람의 명단을
입수하는 등 농약상을 상대로 한
수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유 군이 납치된 야산에서
이틀동안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함에 따라
오늘 유 군과 함께 납치 현장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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