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오늘 뉴스는 기분좋은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2006 K-리그 개막이
불과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구FC가 오늘 통영에서 열린
중국 프로축구팀과의 경기에서
첫 승을 거뒀습니다.

석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ＥＮＤ▶








◀ＶＣＲ▶
전반 32분, 윤주일의 발리슛이 그물을
흔듭니다.

후반 25분, 이상일의 날카로운 헤딩이 골문을 갈랐고, 이어서 터진 장남석의 데뷔골.

중국 북경 현대와의 통영컵 국제축구대회에서 대구 FC는 3골을 터트리며 한층 강화된
공격력을 선보였습니다.

2006년 첫 공식 경기를 승리로 이끈
박종환 감독은 정규리그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보였습니다.

◀ＩＮＴ▶ 박종환 감독 / 대구FC
"K리그 개막이 다가왔으니 더욱 더 신경을
쓰고 올시즌은 좋은 모습을 보여야..."

선수들 역시 단단한 각오를 밝혔습니다.

◀ＩＮＴ▶ 윤주일 선수 / 대구FC
"첫 골을 넣어 기쁘고, 올시즌 자신있다."

◀ＩＮＴ▶ 이상일 선수 / 대구FC
"주장으로서 팀을 잘 이끌어 올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

터키 전지 훈련 뒤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대구FC는 오는 토요일 인천 유나이티드,
그리고 27일 호주의 퀸즈랜드 로어와의
일전을 통해 처음 참가한 통영컵에서
우승을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S/U)
이번 대회를 통해
정규리그를 앞두고 최종 점검을 갖는 대구FC는
다음달 12일 홈에서 전남을 상대로
K리그 개막경기를 펼칩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