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간단한 심폐소생술이 생명 살린다

이태우 기자 입력 2006-02-23 16:34:24 조회수 0

◀ANC▶
이번 뉴스는 주의깊게 보시길 바랍니다.

심폐소생술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중요한
응급처치인데도,
전문가가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
아예 알려고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단한 심폐소생술이 개발돼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심장돌연사의 80%는 집에서 일어납니다.

그래서 가족이 심폐소생술을 할 줄 알면
살아날 가능성이 훨씬 커집니다.

그래서 환자가 갑자기 쓰러진 뒤
의식과 호홉이 없다면 119에 신고를 한 뒤
바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해야 합니다.

◀INT▶이경원 응급의학과교수
/대구가톨릭대병원
(생존률이 2-3배 차이 나고, 깨어났을 때
상태가 많이 좋아진다)

(CG)"아무런 장비 없이 하는 기본소생술은
먼저 턱을 들어 올려 머리를 뒤로 해서
기도를 확보합니다.

그런 다음 인공호홉을 2번 하고,
가슴 부위를 강하게 30번 압박합니다."

인공호흡은 먼저 환자의 입에 대고
1초 가량 공기를 불어 넣습니다.

깊은 호홉 보다는 정상호홉으로 하면서
환자의 가슴이 팽창하는 것을 봐야 합니다.

인공호홉보다 더 중요한 것이 흉부압박입니다.

젖꼭지를 연결하는 가상의 선을 그은 뒤
흉골이 만나는 곳에 손을 올려 놓고 가능한
강하게 합니다.

◀INT▶이경원 교수
(4-5cm의 깊이로 분당 100회의 속도로
강하게 한다. 30회 이후에는 인공호홉을 한다)

흉부압박 서른 번에 인공호홉 2번을
2분 정도에 5차례 쯤 반복해야 합니다.

아무런 보조기구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이
꺼져가는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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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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