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검찰 정기 인사로
대구지검에 부임한 검찰 간부들
가운데는 그동안 이런 저런
일로 대구와 인연을 쌓아온
사람들이 많아 저마다 새로운
감회에 젖기도 했어요.
김홍일 대구지방검찰청 제2차장검사,
"서울 지검 강력부장으로
있을 때 대구에서 지하철 참사가 나서
지원 병력으로 대구에 파견돼
있었는데, 이번에 다시 와보니
벌써 참사 3주기 추모식이
진행되고 있지 뭡니까요" 하면서
부디 더 이상은 대구에 큰 사건이
없기를 바란다는 얘기였어요.
네- '안전도시 대구'를 갈망하는
마음들이 어디 그 뿐이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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