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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인 어제 그리고 첫 출근길인 오늘 아침
혼란이 빚어진 것은 준비 부족이 원인입니다.
홍보 부족, 그리고 시스템 자체 결함 등
전반적으로 미흡한 부분을 빠른 시간안에
보완을 해야겠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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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다니던 버스가 오지않자
어리둥절해 하는 시민들.
◀SYN▶"106번 타면 MBC방송국 갑니까?"
버스기사들 조차 모르기는 마찬가지.
대구시는 각 가정마다 노선 안내책자를
보냈다고 하지만 받지 못한 가정도 있습니다.
◀INT▶유경주/대구시 산격동
"노선 안내책자가 집에 오지 않았다."
경산과 칠곡 등 경북 소속 시내버스는
준공영제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것을
모르는 시민도 많았습니다.
◀INT▶정완모/시내버스 기사(하단)
"홍보가 덜 된 것 같다. 홍보를 더 해야겠다.."
더 큰 문제는 준공영제의 핵심인
환승시스템에 결함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버스를 탄지 1시간안에
다른 시내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받아 갈아탈수 있도록
했지만 요금이 이중으로 부과됐습니다.
승강장에 배치했다는 공무원은
찾아볼 수 없었고, 교통카드는 일찌감치
동이 났습니다.
◀INT▶조해녕/대구시장
"조그만 참아주시면 편해질 겁니다."
부족함이 드러난 부분을 하루빨리
보완하지 않으면 시민들의 불편이
길어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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