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이명박 서울시장 특강

이상원 기자 입력 2006-02-17 20:43:59 조회수 0

◀ANC▶
어제 대구에 온 이명박 서울시장은
민간학술단체인 '선진한국 국민포럼
창립총회'에 참석해 특별강연을 했습니다.

자치단체의 안정적인 고용 창출과
예산절감 방안 등 노-하우를 얘기하며
한나라당 대권주자의 이미지를 지역 인사들에게
부각시키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이명박 서울시장은
국민소득 만 달러 수준에서
10년 이상 정체된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다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은
고용문제 해결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3천 명이 넘는 서울지역 노숙자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준 사례를 들면서
그저 먹이고 입히는데 치중하기 보다는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SYN▶ 이명박 서울시장
(노력해서 천 원짜리 밥이라도 자기돈 내고
사먹는 자립정신 가져라,거지같이
얻어먹는 것을 만족하고 살면 영원히
거지가 된다)

복지와 분배를 강조하는 현재의 국가정책은
결국 재정부담으로 이어져
국민들에게 과도한 세금을 요구하고 있다며
은근히 현 정부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CEO출신 행정가답게
경영마인드를 도입,
국민의 혈세로 이뤄진 국가예산도
눈만 바로 뜨면 20%는 절감할 수 있다면서
청계천 복원사업을 예로 들었습니다.

◀SYN▶ 이명박 서울시장
(1조가 듭니다 이래요,처음에 이야기하는거
보니까. 결국 일이 완전히 끝났는데
공기는 2년 6개월이던 것이 2년 3개월만에
끝났고,예산은 거짓말같이 3천 820억원에
끝났습니다)

이 명박 시장은
대구.경북은 과거의 영화에
너무 안주해 있다면서 자존심을 버리고
변화하는 세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의식을 적극적으로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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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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