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법원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한
변호사가 법원이 도를 넘는 행위를 하고 있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구지방변호사회 손제현 변호사는
자기는 개별 사건과 관련해 판사 6명의
부정을 문제삼았을 뿐인데,
법원이 집단적, 조직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법원 앞에서 소송 의뢰인과 함께
사법부정을 규탄하는 집회를 계속하면서
사법부에 퍼져 있는 각종 부정을
없애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구지방법원과 고등법원 판사들은
손 변호사가 판사 실명까지 거론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검찰에 고발장을 냈고,
변호사회에 징계를 요청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