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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하늘 높은줄 모르고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고, 특히 수성구 지역
아파트에 거품이 너무 많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다수 시민들은
수성구지역 아파트의 적정 분양가가
현재보다 적어도 30% 이상 낮은
평당 800만원대 이하가 적당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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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구지역 아파트 최고 분양가는
지난해 연말 분양한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두산 위브 더 제니스 77평형이 기록한
평당 천 296만원.
소형 평형인 30평형대도
지난해 말 평당 천만원을 훌쩍 넘겼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수성구지역 아파트의 적정한 분양가가
평당 800만원이 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114 대구경북지사가
사이트를 이용하는 네티즌 276명을 대상으로
대구 수성구지역 33평 아파트의
적정분양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평당 800만원 미만이 77%를 차지했습니다.
800만원 이상 900만원 미만은 9%,
900만원 이상은 14%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실시했던 조사에서
700만원 이상이라고 대답한 응답자가
10%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55%로
다섯배 이상 늘었습니다.
분양가가 계속 오르는데 영향을 받아
한해 사이에 적정 분양가에 대한 인식도
바뀐 것으로 분석됩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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