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얼굴 안보니 속이 후련해

권윤수 기자 입력 2006-02-06 17:37:34 조회수 0

대부분 구청사 안에 사무실을
두고 있던 구,군 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청사 공간 부족 등의
이유로 속속 다른 곳으로 이전해
나오면서 단속업무들이 훨씬
수월해졌다는 반응인데요.

최근 구청에서 멀리 이전해 나온
대구 동구선거관리위원회 이학정 사무국장은,
"선관위 주임무가 부정 선거
감시인데, 사실 예전에는 구청에서
한 건물 쓰면서 단체장들을
감시하는 게 보통 눈치보이는 일이
아니었어요. 요즘에는 그런
부담이 싹 사라졌습니다."라면서
아주 후련하다는 얘기였어요.

하하-- 이제 집주인 눈치볼 일도
없고 그야말로 소신데로다 이말씀입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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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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