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수사2계는
중도매인에게 거래한도를 넘겨 돈을 지원하고 외상으로 농산물을 팔아
농협에 9억 원 가량의 손해를 입힌 혐의로
영주 모 농협 지소장 47살 권 모 씨를 구속하고
직원과 중도매인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4년 7월
농산물 판매사업을 하면서
중도매인 박 모 씨에게 채권도 확보하지 않고
거래한도의 10배에 해당하는 3억 원을 지원하고
농산물 도매업체에 6억 원 어치의 사과를
외상으로 팔았다가 부도로 돈을 받지 못해
농협에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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