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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 질환에 내시경이 효자노릇

이태우 기자 입력 2006-02-05 16:29:41 조회수 0

◀ANC▶
주로 진단분야에 쓰이던 내시경이 요즘은
치료에도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소화기 질환에서는 적용 분야가 넓어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일흔 세살의 안규영씨는 보름 전 쯤
내시경 검사를 통해 위에 생긴 종양을
발견했습니다.

◀INT▶안규영(73)
(속이 느글느글 해 가지고 시리더라고요,
그래서 한 번 해봤더니..)

종양은 다행히 초기에 발견돼
간단한 수술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안규영씨 처럼 요즘 내시경 득을 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특히 위와 식도, 대장 같은 소화기는
암을 조기에 진단하는데 내시경이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S/U)"위와 대장암을 내시경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려면 위는 1년에 한 번, 대장은 3-5년에
한 번 내시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각종 담석을 제거하는데도 내시경은 탁월한
치료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담관에 생긴 담석은 이전에는 수술을 통해
제거한 뒤에도 사망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내시경 치료는 높은 성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INT▶김태년 교수/영남대병원 소화기내과
(내시경으로 쉽게 제거하고 입원 시기를 단축할 수 있고, 후유증도 없이 일상으로 돌아간다)

식도에 생긴 출혈이나 소화성 궤양,
좁아진 식도를 확장하는 치료에도
내시경이 효과적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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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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