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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생각해 겨울철에도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기온이 떨어졌을 때 준비 없이 의욕만 앞세우다가는 병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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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운동을 하다 부상을 당하는 이유는
십중팔구 몸이 굳어 있기 때문입니다.
관절을 구성하는 인대와 건, 근육이 모두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좁아져 있고, 근섬유도 온도가 떨어지면 수축력과 힘이
평소보다 못합니다.
그래서 본격적인 운동에 들어가기 전에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어야 합니다.
◀INT▶경희수 교수/경북대병원 정형외과
(5-10분 준비 운동해 관절이
부드럽게 워밍업 된 후에 운동을.....)
본격적인 운동도 평소 수준보다 약간 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에는 체온을 유지하는 데만 여름보다
10~15% 에너지가 더 소비되기 때문입니다.
(S/U)"고혈압 같은 만성 질환자들은 가급적
오후에 운동을 하거나 겨울 동안에는 실내에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 노인은 통증이
조금이라도 나타나면 참고 할 것이 아니라 당장 멈춰야 합니다.
◀INT▶박기영 재활의학과 교수/
계명대동산병원
(그런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운동을 하면 관절이 상해서 운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든다)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모자는 써야 하지만
그렇다고 땀복을 입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오히려 감기에 걸릴 수 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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