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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이나 저수지 등지에서
위조된 문화상품권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인들이
위조 상품권을 버린 것으로 보고,
용의자 검거를 위해
수사전담반까지 만들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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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1월) 23일
대구시 동구에 있는 한 저수지에서
5천원권 문화상품권 4만 여 장,
2억원 상당이 발견됐습니다.
그저께 달성군 강창교아래에서도
문화상품권 5천 여 장이 발견됐습니다.
모두 위조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진품 상품권과 위조된 상품권 입니다.
눈으로 보기에 식별이 불가능할 정도로
모양과 색깔이 거의 똑같습니다.
그러나 불빛에 비춰보면...
진품에는 구름 모양의 숨은 그림이
군데군데 나타납니다.
그러나 위조 상품권에는
숨은 그림이 없습니다.
◀INT▶김진묵 경위/대구경찰청 수사2계
"단속이 강화되면서 사용하지 못하게 되자
버린 것으로 추정된다.."
대구경찰청은 상품권이 대량으로 위조된 것으로
보고 수사전담반을 만들었습니다.
또, 상품권이 유통되는
오락실 환전소를 대상으로
상품권 식별방법을 담은 전단지를 나눠주고
피해 예방과 함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S/U) "경찰은 위조 상품권이
일부 시중에 유통됐을 것으로 보고,
회수에 나서는 한편,
상품권 위조 혐의로 수배를 받고 있는
사람들의 소재를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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