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새벽
경북 영천시 육군 모 부대 탄약고
괴한 침범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군 수사당국은 이번에도
경찰과의 공조수사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군 수사당국은
침입경로와 방법 등을 분석한 결과
부대 내부사정을
잘 아는 사람일 것으로 추정하고
부대 내외 인물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군 수사당국은 그러나
이번에도 보안을 내세워
경찰과의 공조수사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군 수사당국은 지난 2001년 7월
경북 영천지역의 다른 부대에서
경계병 두 명이폭행을 당한 뒤
총기와 탄약을 뺏기는 사건 발생 때도
경찰과의 공조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아직 범인을 검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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