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법을 위반하는 행위가 부쩍 늘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상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5일까지 선거법을 어겨
고발이나 수사의뢰, 경고, 주의촉구 등의
조치를 받은 건수는 184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품이나 음식물을 제공하다 적발된 사례가
6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쇄물을 배부하다 적발된 것은
48건으로 다음이었습니다.

한편 지난 2002년 제 3회 지방선거 때는
금품이나 음식물을 제공해
적발된 건수가 400여 건,
인쇄물을 나눠주다 적발된 경우는 300여 건 등
무려 천 100건이 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