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지역 백화점 할인판매 기간의
매출이 한 해전보다 크게 증가하는 등
소비심리 회복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지난 6일 시작한
백화점들의 할인판매기간 매출을
지난해 세일기간과 비교해 중간집계한 결과
평균 17-19% 신장세를 보였습니다.
세일 초기에는 강추위로 인해
겨울 의류매출이 신장세를 주도했고,
추위가 풀린 세일 후반기에는
봄 신상품 의류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또 전체 브랜드의 90% 이상이
할인판매에 참가한 가운데
해외명품 브랜드도 대거 참가해
소비심리 회복세와 맞물려
매출이 20-5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신장세는 계절적 특수와 함께
세일 막바지 설 대목 수요가 겹친 것이기
때문에 아직 경기가 회복됐다고 보기에는
다소 이르다는 시각도 있지만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있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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