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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지역 용적률 하향 주택시장 파장

이상원 기자 입력 2006-01-22 17:11:13 조회수 0

◀ANC▶
대구시가 일반 주거지역에 대한
용적률을 하향 조정하기로 하자
주택건설업체들이 벌써부터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수익률이 나빠지기 때문입니다.

이상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일반 주거지역에 대한 용적률 하향 조정은
올 상반기를 넘기면 본격 시행될 예정입니다.

◀INT▶조동현 도시계획과장/대구시
(공청회라든지 입법예고를 거쳐 시의회의
심사의결을 거치려면 적어도 6개월 정도 소요)

대구시는 상업지역에 들어서는
주상복합건물의 주거비율도
현행보다 낮추는 방안을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시행시기가 임박하자 시행사와 시공사 등
주택업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용적률을 낮추면 같은 크기의 땅에 지을 수
있는 건물 면적이 줄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치솟는 땅 값을 잡지 못하면
수익성 악화로
사업 추진에 큰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INT▶윤재일 전무/아파트 시행사
(용적률 하향조정 만큼 토지보상가가 인하되지 않으면 사업자 입장에선 분양가를 높일 수 밖에 없고 아니면 사업자체를 포기할 수 밖에 없다.)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어 땅을 산뒤
높은 분양가로 보상받겠다는
업체들의 주택공급 방식에도
변화가 불가피합니다.

S/U)
"부동산 전문가들은 일반 주거지역에 대한
용적률 하향조정이 시행초기 주택시장의 위축을 가져올 수도 있겠지만 결국에는 집값 하락을
통한 시장의 안정화를 이뤄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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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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