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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비만, 겨울에는 말짱 도루묵 쉽상

이태우 기자 입력 2006-01-20 17:01:13 조회수 0

◀ANC▶
'겨울 비만'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겨울에는 체중관리에 특별히 신경써야 합니다.

특히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은
그 동안 해 오던 체중조절이 헛수고로 돌아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고등학교 3학년인 장모양은
165cm의 키에 몸무게는 80kg에 가까웠습니다.

체중조절을 1년 동안 꾸준히 해 14kg을 뺐지만,
최근 다시 10kg이 불었습니다.

수능이 끝나면서 긴장이 풀린데다
겨울방학까지 겹쳐서 활동량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INT▶장모 양 (19살)
(겨울이라서 밖에 나가기도 귀찮고,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 보니까)

비만은 누구나 경계해야 할 질병이지만,
특히 청소년 비만은 문제가 더 합니다.

◀INT▶서영성 교수/계명대동산병원
(휠씬 이른 나이에 고혈압이나 당뇨, 중풍 등이 오기 쉽고...........)

네 계절 가운데 살이 찌기 가장 쉬운 겨울,
체중 조절은 식사조절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s/u)"식사를 할 때는 가능한 긴 시간동안 하고 밥은 꼭꼭 씹어서 삼켜야 합니다. 그래야 포만감을 느껴서 식사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저녁식사는 늦어도 8시 전에 하도록 하고,
소금기가 많은 국물을 적게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체중이 다시 붙는 '요요현상' 없이 체중관리를
하려면 달리기나 수영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한 주일에 세 번은 해야 합니다.

밖에 나가기 힘들다면 실내 운동도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에 서너번 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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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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