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에 출마를 선언한
정장식 포항시장이
선거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경북도청 이전문제와 관련해
"당선되면 취임 2년 안에 입지선정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시장은 오늘 오후
대구 테크노파크에서 열리는
'100인 포럼' 특강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도청 이전문제는 경상북도의
백년대계와 균형발전 차원에서
300만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심도있게 다뤄져야 한다"고 전제한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시장은 "이 문제가
자칫 도민분열의 단초가 돼서는
결코 안된다"고 강조하고,
도지사로 당선되면 즉시
도청이전 특별기구를 설치해
이전작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