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보건소, 준종합병원으로 탈바꿈

윤태호 기자 입력 2006-01-19 17:51:04 조회수 1

◀ANC▶
흔히 '보건소'하면
예방접종이나 하는 곳 쯤으로 여깁니다만,

요즘은 첨단 의료 장비에다,
맞춤형 의료 서비스로
주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기존의 X선 촬영기보다
기능이 훨씬 좋은 디지털 영상 촬영기.

촬영과 동시에 결과를 바로 알 수 있고,
결과를 다른 병원에까지 보낼 수 있는
첨단 의료 장비ㅂ니다.

대구 수성구 보건소는
최근 이 장비를 도입해
주민의 폐암을 조기에 발견했습니다.

(S/U) "이 장비는 1대 4억원이 넘는 고갑니다.
그래서 전국적으로
서울과 경기 지역을 제외하고
이곳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체성분 검사에서부터
심전도와 직장 내시경, 요실금 치료까지..

흔히 병원에서 하는 검사지만,
보건소에서 무료로 직접 다 하고 있습니다.

특히 요실금 치료는
효과가 좋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여성들이 병원 대신 보건소를 찾을 정돕니다.

당뇨와 고혈압 등 성인병 치료를 위해 마련한 운동요법실도 큰 인기ㅂ니다.

◀INT▶박기학/대구시 상동
"오십견이 거의 다 나았다."

◀INT▶최성찬/대구시 지산동
"친절해서 병원하고는 다르다.."

이 밖에도 구강보건사업을 비롯해
모자 보건 사업, 한방 진료 등
보건소마다 특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INT▶홍영숙 보건과장/대구 수성구보건소
"예전하고 서비스 차원이 다르다.."

동네 보건소가
첨단 장비와 맞춤형 진료 서비스로
주민들의 주치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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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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