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이전 문제가
한나라당 도지사 경선에서
쟁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입니다.

권오을 한나라당 경북도당 위원장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현재 도지사 출마를
준비하는 후보들은 도청 이전에 대한 기본적인 입장과 이전한다면 어느 지역으로 할 것인지
의견을 정리하도록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도지사 후보 경선 과정에서
도청 이전 관련 견해를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혀
자칫 지역 갈등을 조장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권 위원장은 시장.군수 선거와 관련해
현재 단체장의 지지도가 낮을 경우
경선으로 후보를 선출할 것이라면서
대상지역이 10곳 가량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