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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부동산 시장에서도
아파트 매물이 늘고 값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1가구 2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가
2007년부터 중과세되기 때문에
여러 채의 집을 가진 사람들이 매물을 내놓기
때문입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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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대구지역 부동산 중개업소에는
처분을 위해 내놓는 아파트가 늘고 있습니다.
값도 지난해보다 많이 떨어졌습니다.
◀INT▶ 김성길/공인중개사
(매물은 더 나오고 있죠. 작년보다는 1-2천만원 낮은 가격에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세 강화를 골자로 한
정부의 종합부동산대책 관련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지난 2일 확정되면서
여러 채의 집을 가진 사람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INT▶ 권오인 이사/대경 부동산분석학회
(1가구 2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가 2007년부터50% 중과세로 이어지기 때문에 집을 일찍
팔자라는 일부 매도 희망자들이 주택 매물을
많이 내놓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올해 대구에는
입주물량 만 9천 가구,
신규분양 예상물량 4만 가구 등
사상최대의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어서
공급 초과로 인한 가격의 추가 하락이
예상됩니다.
S/U)
"풍부한 입주물량과 분양물량 속에
기존 아파트 매물까지 쏟아지는 올해가
실수요자들에게는 내집 마련의
최적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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