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대구지역의 미분양 아파트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신규아파트 분양 물량이
크게 늘 것으로 보여 이같은 현상이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올해도 어김없이 신규 아파트 분양이
시작됐습니다.

건설업체마다 성공 분양을 바라지만
정부의 종합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분양권 시장은 성공과 실패의 명암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ＩＮＴ▶주정수 과장/화성산업 주택영업팀
(전반적으로 상반기에는 위치적 장점에 따라서 분양시장에도 빈익빈,부익부 양극화 현상이
심해질 것으로 생각된다.)

초기 분양에 실패하는 단지가 속출하면서
미분양 가구수도 늘고 있습니다.

S/U)
"지난해 12월 기준 대구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3천 200여 가구로 한달 전보다 천 가구 이상
늘었습니다."

미분양 아파트가 는 것은
정부의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투자심리가
불안해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올해는 외환위기 이후 최대 물량인
최고 4만 5천 가구에 이르는 신규 아파트가
대구지역에 공급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집니다.

◀ＩＮＴ▶이진우 지사장/부동산 114
(신년도 들어가면서 공급물량도 많고
입주물량도 많다보니까 일단 수요자 입장에서는 향후 시장에서 적성에 맞는 폭이 확대됐을 때의 시장을 노리는 것 같다.)

분양권 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분양 아파트도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