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경찰서는
거리 행상을 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폭행과 협박을 일삼은 혐의로
안산시에 사는 48살 김 모씨 등 8명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9일 오후 2시 쯤
안산시에 있는 한 외곽도로에서
대구시 서구에 사는 변 모씨 등 행상 2명이
골프채와 전자제품 등을 과대광고를 통해
판다는 약점을 잡아 "경찰에 신고한다"며
이들을 협박하고 폭행해
천 500여 만원 가량의 금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