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대구문화방송은 오늘
서문시장 화재 피해 상인들을 돕기 위해
성금 모금 특별생방송을 했습니다.

모금 창구가 마련된
화재 현장과 대구mbc 스튜디오에는
많은 시민들이 찾아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습니다.

윤태호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성금 모금을 위한 특별 생방송이 진행된
대구문화방송 스튜디오에는
각급 기관 단체장과 기업체 대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모두가 피해를 입은 상인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적은 돈이지만
서문시장 조기 정상화에 보탬이 되기를
기원했습니다.

1억원의 성금을 낸 이화언 대구은행장은
서문시장 상인돕기 모금 행사에
지역업체들이 동참해 줄 것으로 호소했습니다.

◀ＩＮＴ▶이화언/대구은행장

서문시장 화재 현장에도
실의에 빠진 상인들에게 희망을 전해주려는
시,도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부산에서 의류업에 종사하고 있는 한 시민은
30여 년 동안 거래해 오던 점포가
불 타 없어졌다는 사실을 알고,
한 걸음에 달려왔다며
피해 상인들에게 힘을 실어줬습니다.

◀ＩＮＴ▶강정길/부산시 수정동
(30년 거래처가 사라졌는데, 모든 상인들이
힘을 냈으면 한다.)

1시간 가량 진행된 오늘 모금 방송을 통해 모인 성금은 대구시가 정한 목표액
20억원의 10%인 1억 9천 200여 만원.

대구문화방송은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통해
피해 상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한편, 대한적십지사 대구지사는
다음 달 말까지 피해 상인 돕기 성금을
계속 받을 예정입니다.

MBC뉴스 윤태호ㅂ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