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성서경찰서는
가짜 검사 신분증으로 여성을 유인해
성폭행 한 혐의로 모 대학 법대 2학년
24살 고모씨를 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씨는 위조한 검사 신분증 8장과
검찰청 공무원 신분증 3장 등을 만들어
인터넷 채팅 사이트에 스스로를
검사라고 소개한 뒤 만난 23살 김모 여인을
지난 1일 자기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 하고
이를 동영상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고씨의 휴대폰에 성관계 장면이
여러장 찍혀 있고, 메모지에 수십명의 여성의 이름과 연락처가 적혀 있는 점을 미뤄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