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가짜 검사 신분증으로 카사노바

이태우 기자 입력 2006-01-11 06:26:17 조회수 0

대구성서경찰서는
검사 신분증과 검찰청 공무원 신분증을 위조해 인터넷 채팅 사이트에서 검사라고 사칭해 만난
23살 김모 여인을 지난 1일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하고 동영상까지 찍은 혐의로
모 대학 법대 2학년 24살 고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고씨의 휴대폰에 성관계 장면이
여러장 있고, 메모지에
수십명의 여성의 이름과 연락처가 있는 점으로
미뤄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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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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