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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학교 가야죠"

조재한 기자 입력 2006-01-10 17:49:34 조회수 0

◀ANC▶
집안 형편 등으로 갈곳 없는 학생들에게는
방학은 오히려 더 싫을수도 있는데요.

최근에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학과공부는 물론 취미활동까지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졸업을 앞둔 초등학생 10여 명이
겨울방학에도 학교에 나와
영어, 수학 공부를 합니다.

넉넉치 않은 가정형편에 방학을 해도
갈 곳이 마땅찮은 학생들이 대부분입니다.

◀INT▶초등학교 6학년(하단)
(여기서는 언니오빠들과 함께 해서
나이차도 없고 공감도 있고)

◀INT▶초등학교 6학년(하단)
(이건 중학교 대비영어니까 배워두면
중학교 가서 활용하기 좋고.)

정서·심성교실에서는 색종이를 접고
찰흙도 만지면서 장애치료를 받습니다.

지난 해 여름부터 외부전문가와 함께 생활하며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INT▶안외순 교장/범물초등학교
(1학기 때는 참여의욕도 없었는데
지금은 의욕도 높고 성과도 굉장히 향상)

(S/U)이같은 저소득층이나 특수학생
지도프로그램은 대구지역 10개 초·중학교에서
천 7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이 밖에 빙상이나 수영교실, 사물놀이 등
30여 가지의 프로그램은
방학동안 집에서 방치되기 쉬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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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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