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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화재로
지역 패션의류업계도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의류상가가 피해를 당했기 때문에
섬유 산업 전체로 도미노 피해가
생기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이상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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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신상품 제작이 한창인 대구지역 패션브랜드.
섬유 원단과 부자재를 조달하던
서문시장 2지구가 화재피해를 당한 뒤부터
제품 제작에 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INT▶ 최태용 이사장/한국패션센터
"2지구 2.3층이 사실 소품부터 원자재, 부자재 기능 해줬는데 지금은 저희들이 봄 상품 하면서 원단 수급에 굉장한 애로사항이 있죠."
S/U)
"서문시장 2지구 상가 천여 개 가운데
대구지역 패션브랜드를 비롯한 패션업계에
재료 공급을 하고 있는 도매상가는
400개가 넘습니다."
영세상가가 대부분이라 창고에 보관하는 경우는 드물고 매장에서 납품이 이뤄지기 때문에
물량의 90%가 불에 타버린 실정입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대체상가를
마련하는 것.
◀INT▶ 정대근 대책위원/서문시장 2지구
"임시매장쪽이 제일 시급하고, 물건공급이
원활하도록 도와달라는 것, 저희도 도움을
원하지만 브랜드쪽이 더 시급한 상황이다."
서문시장 화재로 인한 불똥이
지역 섬유산업 전체로 튀지않도록 하는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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