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 쯤
대구시 서구 비산동 4층 건물에서
이곳 3층에 세들어 살던 55살 류모 씨가
3층에서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류 씨는
부인이 불이 난 서문시장 2지구 지하 횟집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었는데,
이번 화재로 일자리를 잃게 되자
고민을 많이 했다는 유족들의 진술에 따라
생활고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문시장 화재 대책위원회는
서문시장에 분향소를 설치할 지 여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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