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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 화재에서 보듯
열악한 재래시장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예산지원이 때에 맞게 이뤄져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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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구시에 책정된 재래시장
시설 현대화 예산은 103억원.
대구시내 83개 재래시장 가운데
7개 시장에 한해 지원됩니다.
◀INT▶ 안국중 섬유패션과장/대구시
"7개 시장에 대해 기반시설을 하는데
6개 시장은 아케이드 사업이고,
대명시장 한 곳만 주차장 사업이다."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다른 시장들은
정부가 지난해 전국 재래시장에 대해
심층조사를 해서 차별화된 지원을 하겠다는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기대했지만
조사 작업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SYN▶ 엄인엽 사무관 (전화)
"기자:최종 결과치가 언제쯤 나오는지?
1월 중순 넘어야겠네요, 지금 여러가지
분석방법 도입해서 여러가지 방안으로
분석하고 있거든요."
최종결과가 나오더라도
이를 각 지자체에 보내야 하고
이를 토대로 지자체가 지역시장 육성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S/U)
"따라서 시설현대화 부문에서
기존에 수립된 예산 외에 올해안에 추가적인
자금 지원이 이뤄지기는 어렵습니다."
열악한 재래시장 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의 발빠른 정책 집행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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