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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화재로 큰 피해를 본
대구 서문시장 2지구 상인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성금이 답지하고 있고,
자원봉사자들도 내 일인 양
몸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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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피해 상인
"안돼 안돼~~~~"
이번 서문시장 화재는
상인들에게 씻을 수 없는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상인들이 바닥에 주저앉아
절망에 빠져 있을 때
이들을 어루만져 주는 사람들,
바로 자원봉사자들입니다.
비보를 접하고
한달음에 달려온 자원봉사자들은
몸을 돌보지 않고
온정 나누기에 앞장섰습니다.
매끼니 때마다 식사 제공에서부터
남은 물건 옮기기까지.
피해 상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
사태 수습에 온 힘을 쏟았으며,
따뜻한 격려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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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도 답지하고 있습니다.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서문시장 상인 연합회에
천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했고,
조해녕 대구시장도
사비로 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했습니다.
이 밖에도 사고 수습대책본부에는
성금 및 물품지원에 대한
문의 전화가 잇따르는 등
상인들의 재기를 돕기 위한
각계 각층의 온정이 답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화재가
재산 피해가 큰 특수상황인 점을 감안해
피해 상인들에 대해 일반 성금을
지정기탁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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