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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조기 진단의 새 병기 "PET-CT"인기

이태우 기자 입력 2006-01-02 17:15:44 조회수 0

◀ANC▶
양전자 방출단층촬영기에 시티(CT)를 결합한
팻-시티(PET-CT)가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첨단 장비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요즘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싼 이용료에도 불구하고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지금까지 많이 쓰던 MRI와 CT는
몸안의 구조를 영상으로 만들어 이상부위의
크기나 모양 등의 해부학적 정보를 줍니다.

팻시티는 이 자료에다 몸에서 일어나는 단백질이나 핵산, 포도당의 대사를 자세히
표시해 줍니다.

시티와 엠알아이가 암세포의 모양을 보여준다면, 펫 시티는 암세포가 생기기 전이라도 이상 징후까지 잡아냅니다.

◀INT▶이재태 핵의학과 교수/경북대병원
(특히 전신촬영을 해서 국소적, 해부적 부위에 생기는 생화학적 변화를 조기에 진단한다)

다른 영삼검사보다도 일찍 암을 찾아 내
정확한 부위를 집어 낼 수 있고,
암 세표의 양이 어느 정도인지, 수술로 제거할 수 있는지를 판별할 수 있습니다.

이런 장점들 때문에 요즘에는 한 번에
100만 원 가까이 하는 비용에도 불구하고
건강진단의 한 방법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INT▶조인호 핵의학과 교수/영남대의료원
(일반 검사에서 찾을 수 없는 폐암이나....)

지역에서는 경북대와 영남대, 가톨릭대 병원과
파티마 병원에서 운영하고 있고,
일부 다른 병원도 도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S/U)"내년부터 암이나 치매같은 중증 환자들은
보험이 적용될 것으로 보여 환자들의 부담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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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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