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시장 화재는
상점에 있는 상품 대부분이 가연성
물품이어서 진화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불이 난 2지구 건물은 식당가와 대형마트로
이뤄진 지하 1층을 제외하고는
지상 1층에서 3층까지 점포 900여 개
대부분이 침구와 의류, 원단과 포목을
취급하는 상점들입니다.
이 같은 상가 특성 때문에 화학섬유가 타면서 유독가스와 연기가 많이 발생한데다
상가 셔터가 모두 내려진 상태여서
소방관 진입에도 어려움을 겪어
불이 난 지 12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불길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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