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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 피해 천억 주장, 보험은 건물보험만

이태우 기자 입력 2005-12-30 08:37:58 조회수 0

서문시장 화재로 인한 피해가 천억원대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서문시장상가연합회는 불이난 2지구에는
천100여 개의 점포가 있는데,
이번 불로 점포 한 개에 최소한 1억 원씩의
피해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면서
총 피해 금액은 천억원 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상인들은 2지구는 생활용품과 잡화,
원단과 의류제품 등 값비싼 물품을 많이
다루고 있는데다 연말을 앞두고 상품을
많이 들여놓은 상태여서
피해 규모가 커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상가연합회는 2지구는 현대해상에
건물에 대해서만 96억5천만 원의
화재보험을 가입한 상태여서
이번 불로 인한 피해는
대부분 상인들이 고스란히 부담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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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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