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영 경찰청장이 과격 시위 진압으로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방경찰청장의 인사도 덩달아 늦어지면서
직원들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기존 관례대로라면 이달 중순 쯤
치안감인 지방청장 인사가 이뤄져야 하지만,
과격 시위 진압 등으로
허준영 경찰청장이 사퇴 압력을 받으면서
승진과 보직 이동 인사가 미뤄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경무관 뿐만아니라
다음달 초로 예정된
총경 인사까지도 미뤄지면서
승진 대상자들이 애를 태우는 등
경찰 내부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정 이하 승진은 원래 예정대로
다음달 중순까지 끝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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