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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태풍이나 우박 등
큰 재해는 없었습니다만,
이런 와중에서도 경북지역은
전국에서 농작물 피해가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이상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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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북지역에 지급된 농작물 재해보험금은
5천여 농가에 167억원.
전국에 지급된 보험금 231억원의
70%에 해당됩니다.
피해가 20% 미만인 경우
본인이 피해금액을 부담하는 상품이
대부분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경북지역의 피해규모가 가장 컸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지난 봄 청송과 영양, 영주 등
경북 북부지역의 사과와 배 재배지역에서
서리피해가 가장 컸습니다.
◀INT▶김주상 과장/농협(하단)
"서리의 경우는 저희 경북지역이 거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단골 손님처럼 다녀가는 태풍 피해가
예년보다 적었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입니다.
올해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경북지역 농가는 만 2천여 가구,
시행된지 5년 째로 가입농가가 매년
늘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품목이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단감 등
과수농업에만 국한돼 있어
농민들은 품목을 다양화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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