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겨울철 낙상환자 넘쳐나

이태우 기자 입력 2005-12-21 17:11:09 조회수 0

◀ANC▶
요즘 추운 날씨가 계속되는데다
눈까지 자주 내리면서
병원에는 미끄러져 다친 환자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특히 뼈가 약한 노인들이 위험합니다.

보도에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일흔 두살의 김재봉 할아버지는
미끄러운 바닥에서 넘어져
병원을 찾았습니다.

정밀진단 결과 병명은 엉덩이 뼈 골절,

결국 인공뼈를 몸에 넣는 수술을 해야만
했습니다.

◀INT▶김재봉/대구시 북구 침산동
(미끄러져서 넘어졌다. 아마 뾰족한 곳에 ...)

낙상으로 많이 다치는 뼈는
넘어질 때 바닥을 짚으면서 손목을,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엉덩이뼈,
그리고 척추입니다.

(S/U)"특히 노인들의 경우 감각이 무뎌져 있는
상태여서 뼈를 다쳤어도 3-4일이 지나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특히 엉덩이 뼈를 다쳤을 경우는 부작용과
합병증 때문에 문제가 심각합니다.

◀INT▶민병우 교수/계명대동산병원
(엉덩이 뼈 부러지면 욕창과 폐렴 등을 불러
생명이 위태로워 질 수 있다)

노인들은 관절염이나 중풍을 앓고 있거나
골다공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
넘어질 경우 젊은 사람들보다 큰 부상을 입게
마련입니다.

특히 겨울은 활동이 적고 몸과 근육이
긴장한 상태여서 더 위험합니다.

외출할 때 장갑을 끼고 뒷굽이 낮은 신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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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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