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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화된 식생활 등의 영향으로
어린이 당뇨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증상이 어른의 것보다 훨씬 심각해서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와 배려가 필요합니다.
보도에 이태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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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많이 마시면서 소변을 자주 보고,
많이 먹지만 살이 붙지 않으면
한 번은 소아당뇨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INT▶김흥식 소아과 교수/계명대동산병원
(물 많이 먹고, 소변 가리다가 밤에 오줌을 다시 싸기 시작하면 한 번은 체크를 해야)
소아당뇨는 대부분 몸에서 인슐린을 제대로 만들지 못하는 "인슐린 의존형"입니다.
증세가 갑자기 생기기 때문에 병원을 찾았을 때
이미 합병증이 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INT▶고철우 소아과 교수/경북대병원
(성인 당뇨에 비해 훨씬 심각하고,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 시력장애, 동맥경화.....)
인슐린 주사를 사용하지 않고서는
혈당을 조절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S/U)" 어린이들에게 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을
시키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약물요법의 보조적인 수단으로 이용해야 합니다."
비만이 증가하면서 어른 당뇨와 같은
인슐린 비 의존성 당뇨도 늘고 있습니다.
이럴 때는 운동을 적당히 시켜 줘야 하는데
중요한 것은 운동 중에 저혈당이 발생하기 쉬워
간식을 먹이고 운동을 시켜야 합니다.
당뇨 합병증은 어느 정도 진행되면 혈당을 조절해도 회복이 불가능합니다.
의료계에서는 계속 진전된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는 만큼 우선 합병증 없이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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