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규제완화-혁신인사 파주 LCD 방문

이상원 기자 입력 2005-12-16 18:31:31 조회수 0

◀ANC▶
수도권 의원들이 지난 1일
수도권 규제 완화 법안을 제출하면서
지역의 반발도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지역 혁신인사 20여 명이
파주 LCD 산업단지를 찾아
규제완화가 가져올 파급효과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이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LG가 7세대 LCD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는
파주 LCD 산업단집니다.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지난해 착공한
LG필립스LCD 공장은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면서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빠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42인치 이상의
LCD 패널을 생산하게 됩니다.

LG측의 민감한 반응으로 내부시설은
보지 못했지만 100만평에 이르는 광활한
산업단지를 둘러본 지역 관계자들은
놀라움과 우려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INT▶ 한태천 교수

S/U)
"이곳 파주 LCD 산업단지에선 앞으로
LG전자와 LG마이크론 등 LG 계열의
LCD 관련업체 4개가 더 들어설 예정입니다"

10년만에 풀린 수도권 규제완화조치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제 파주는 LCD 부품에서 TV 등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인 LCD 클러스터로
변신하면서 새로운 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 의원들이
규제를 더 풀라는 법안을 내놓고 있고
정부도 수도권에 3년 동안 180만평의
산업단지를 공급하기로 하는 등
수도권 규제완화 움직임은 계속 되고 있습니다.

◀INT▶ 조진형 공동위원장

파주 LCD 산업단지를 찾은 지역 관계자들은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한 우려와 위기감을
다시 한번 확인한 채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MBC NEWS 이상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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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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