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혁신도시 주변 부동산 투기 단속

이상원 기자 입력 2005-12-15 16:44:54 조회수 0

◀ANC▶
대구와 경북지역 혁신도시 입지가
확정되면서 벌써부터 주변 땅값이
들썩거리고 있습니다.

해당 지방자치단체들이 부동산 투기를
막기위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1일 대구 혁신도시 입지로
결정된 대구시 동구 신서동 일대.

재개발 붐을 타고 땅값이 일년전보다
30% 이상 오른 상태에서 혁신도시
입지 선정발표 이후에는 매물이 아예
자취를 감췄습니다.

◀INT▶
최병윤/공인중개사
(가격이 자꾸 오르니까 매도인이 팔려고
물건을 내놨다가 다시 거둬들이는 형편이고
계약은 자꾸 파기가 된다)

어제 경북 혁신도시 입지로 결정된
김천시 농소면과 남면 일대는
KTX 역사 신축예정지여서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묶여있는데도,
부동산 투기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S/U)
"이처럼 혁신도시로 선정된 지역을 중심으로
주변 땅값이 계속 상승하자 지방자치단체들이
땅값 상승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INT▶
최장영 지적과장/대구 동구청
(과목식재 등 보상목적 불법행위 단속,
개발행위 허가제한 및 그린벨트 내
불법행위 단속,건축허가 제한,부동산 투기 및
거래질서 교환사범 집중 단속한다)

김천시도 현재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돼있는 농소면과 남면, 주변지역 등
420만 평을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한편 빠른 시일 안에
부동산 투기대책반을 구성할 방침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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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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