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이처럼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난방용품 사용도 잦아지고 있습니다.

자칫 관리를 소홀히 했다가는 화재 등
피해를 보기 십상이어서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한밤 아파트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10분만에 불길은 잡았지만 아파트는
순식간에 폐허로 변했습니다.

놀라 대피하던 주민 수십명이 연기에 질식해
이 가운데 10명이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ＩＮＴ▶
황덕규/대구시 복현동
(놀라서 내의 바람으로 일어나 문을
열어보니까 시커먼 연기가 내앞으로
확 들어왔다)

경찰은 집 주인 75살 이모 씨가 소파위에 켜놓았던 전기장판이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오늘 새벽 대구시 북구 대현동의
한 주택에도 불이 나 세들어살던
72살 박 모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전기장판이나 전기히터 사용 부주의나
방화 가능성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겨울철 필수품인 난방기구가
치명적인 독으로 변해버린 것입니다.

◀ＩＮＴ▶
최 홍 소방위/대구 북부소방서
(전기안전필 받은 제품 사용하시고,
전열기 사용시 한 콘센트에 여러개를 사용하면
과부하로 화재 우려 있으니까 될 수
있는데로 1-2개 정도 사용하시길)

(S/U)
"난방기구 사용이 잦은 겨울철,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화를 당할수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