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우리나라 성인 열 명 가운데
한 명이 걸려 있다는 당뇨병,
다른 질환보다 특히 관리가 중요한데
보통 혈당을 기준으로 관리해 왔지만
다른 기준이 더 적합하다고 합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당뇨병 진단을 5년 전에 받은
김인학씨는 이번으로 4번 째 입원을 했습니다.
발병 초기부터 적극적인 혈당 조절과
건강관리를 했어야 했지만 시골에서 농사를
짓는 처지에서 그럴 수 없었습니다.
◀INT▶김인학(60)/칠곡군 북삼면
(합병증이 여러 가지죠. 심장에다 관절에다)
보통 공복혈당 기준으로 126이상이면
당뇨로 진단합니다.
일단 당뇨라고 판명이 나면
몸상태에 따라 변화가 큰 혈당 보다는
당화혈색소 검사를 통해
당뇨 관리 상태를 평가해야 합니다.
(S/U)"당뇨병 환자는 일년에 서너차례 당화혈색소 검사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한 차례도 하지 않은 환자가
무려 60%를 넘습니다."
◀INT▶김혜순 내분비내과/계명대동산병원
(당화혈색소란 포도당과 혈색소가 결합하는
비율로 4~6%가 적합하다)
당뇨병 환자도 6.5% 이내로 조절해야 합니다.
치료를 시작 한 지 석달에서 6개월 안에
목표치만큼 수치가 떨어지지 않으면
다음 단계 치료를 바로 시작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할 때는 심장이나 눈,콩팥, 손과 발 등에 합병증이 나타나기 쉽상입니다.
당뇨병 환자들은 눈 합병증 예방을 위해서 일년에 한 번씩은 안저검사를 해야 하고
콜레스테롤 검사도 정기적으로 해야 합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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