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서는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제 3차 이산가족 화상상봉』이 이뤄집니다.
오늘 아침 8시 남측 76살 이무순 씨 가족을
시작으로 내일까지 모두 8가족이
북측 혈육을 화상을 통해 만나 정을 나눕니다.
특히 이무순 씨는
헤어진 북측의 남편을 55년만에
처음 만나는 감격적인 상봉을 하고,
이어서 10시부터는 한 평생 남편을 기다리다가
지난 달 치매에 걸린 93살 송귀남 할머니가
북측의 아들을 화상을 통해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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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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