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의 전면파업이 잠정 유보됐습니다.
대구 지하철 노조는
오늘 새벽 쟁의 대책회의를 열어
전면파업을 유보하기로 결정하고
조합원들이 오후 2시부터 출근해
정상적으로 업무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최근 개통한 지하철 2호선의 안전성이 완전히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면파업에 들어가는 것은
시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없는데다
파업의 목적이 사측과의 합의를 촉진시키는
수단임을 고려할 때 전면파업보다
협상이 우선이기 때문에 파업을 유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 지하철 노조는 이에따라
오늘 오후 2시부터 현장에 복귀한 뒤
회사측에 노사협상재개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노조는 향후 협상 진행상황에 따라
전면파업이나 부분 파업을 강행할 예정이어서
파업의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비상근무에 들어간 대구 지하철공사는
당초 예정대로 첫차부터 배차 간격을 10분으로 늘려 운행한 뒤 오후 2시 이후 기관사들이
복귀하는 상황을 보고 정상적인 배차간격으로
환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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