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4년,
유신 반대시위를 주도하던 민주청년학생연맹의 배후로 인혁당 재건위원회가 지목돼
지역의 하재완 씨 등 8명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사형당한
인혁당 사건이 조작된 것으로 알려지자,
희생자 유족들은 오늘 대구 여성회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지금이라도 진실이
밝혀진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유족들은 또,
지난해 서울지법에 제출한
인혁당 사건 재심 청구 소송의
판결 결과에 따라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 등
명예회복 운동을 벌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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