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수능을 치른 예비대학생들이
미리 학점을 따는 대학과목 선이수 프로그램이
도입됐습니다.

학생들은 미리 학점을 취득할 수 있고,
대학측은 신입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학강의실에 고 3 수험생 30여 명이 모여
실용영어 수업을 듣습니다.

원어민 강사가 영어로만 하루 3시간씩 하는
수업에 학생들은 고등학교 수업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에 흥미를 보입니다.

◀ＩＮＴ▶이연희/고등학교 3학년
(활기차고 영어로 대하화고
조를 짜서 하는 부분이 좋은 것 같아요.)

◀ＩＮＴ▶서아란/고등학교 3학년
(학점걱정도 덜 수 있고
알바나 집에서 잠만 자는 친구 많은데
10시부터 공부하니까 아주 유익)

대학과목 선이수 프로그램은
대구권 5개 대학이 학점인정협약을 맺어
어느 대학에서 강의를 듣던지
입학후 2학점을 인정받습니다.

(S/U)예비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는
대학측에서는 신입생을 유치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ＩＮＴ▶박종홍 교양학부장/영남대
(이런 수업을 통해 우리 대학의 장점을 미리
구체적으로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니까)

첫 시행인 올해는 외국어와 교양 위주의
15개 강좌가 개설돼 500여 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하고 있는데, 내년부터는 더 많은 과목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