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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잦은 술자리, 피할 수 없다면 대비하라

이태우 기자 입력 2005-12-04 18:37:34 조회수 0

◀ANC▶
술자리가 잦아지는 연말입니다.

술을 피할 수 있다면 더욱 좋겠지만,
부득이하다면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나름대로 대비를 해야합니다.

대비책 이태우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END▶











◀VCR▶
술을 잘마시든 못마시든,
좋아하든 그렇지 않든 연말 술자리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마실 수 밖에 없다면 간에 미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택해야 합니다.

◀INT▶곽동협 원장/곽병원
(공복이 아닌 식사후에 고단백 안주를 곁들이고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폭탄주, 그러니까 양주와 맥주를 섞으면
흡수가 가장 빠른 알콜농도 20%와 같아집니다.

◀INT▶황재석 소화기 내과/ 계명대동산병원
(폭탄주 자체가 흡수 속도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알코올을 해독하는 데 중요한 에너지 원은
단백질, 손상된 간에도 도움이 됩니다.

(S/U)"위장을 보호한답시고 술마시기 전이나
안주로 기름진 음식을 먹는 것은 오히려 나쁩니다. 간에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지방간의 원인이 됩니다."

성인 남자가 하루에 감당할 수 있는 알코올은
40에서 80그램, 소주로 치면 반병에서 한 병에
불과합니다.

아무리 술자리가 겹치는 연말이라도
적어도 일주일에 이틀은 금주를 해야 합니다.

술을 마신 다음 날은 물을 자주 마셔
수분을 공급해 주고 꿀물 등을 통해 떨어진
혈당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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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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